죄인,죄명은 영창으로

유동규, 한 맺힌 인터뷰,

레이찰스 2022. 10. 26. 18:55

유동규, 한 맺힌 인터뷰,

"웃기다. 재밌다. 옛날에는 동지였는데. 그 사람들이 중심이 아니라

내가 중심이 돼 버렸다. 1년 동안 감옥 생활하면서 천장만 쳐다보고

2개월은 눈물을 흘렸고, 그러다가 책을 보고 성경도 읽고. 참 많은

책을 읽었다."

 

"나중에 또 우울증이 오더라. 그래서 우울증 약 먹고 버티고 그랬다."

"그들은 나에게 뭐라고 했느냐. 내가 숨길 수 없는 '시작'이라고 생각

하시면 된다."

 

"내가 유령을 만났나?" "힘으로 누르겠다? 눌러보라고 해라."

"가짜변호사를 보내서 나를 능멸했다"

 

"작은 돌 하나 던지는데 저렇게 안달이다. 정말 큰 돌 날아가면 어떡

하려고. 정치적인 거 따지지 않는다. 내가 한동안 그렇게 살았던 게

참 바보 같고 후회스럽다."

 

 

"내 가족도 못 지켰다."

"내 재산을 검찰이 다 뒤져보니까 3,000만 원 나오더라. 김용하고 정진상은

월급 300만 원인데 여의도로 이사 가고, 정진상은 빚도 하나 없이 아파트

얻었다고 한다. 그게 가능한가. 나는 월급을 1,000만 원씩 받았는데 남은 게

3,000만 원이고 빚은 7,000만 원이다. 감옥 안에서 '저승사자가 있으면 빨리

나타나라. 한 번 좀 보자'고 생각했다"

"내가 두려운 게 있겠느냐. 회유? 협박? 웃기는 소리 좀 하지 말라고 해라.

내가 밝힐 거다. 구역질이 난다."

 

"내가 안 한 거는 덮어 쓰면 안 되고. 이재명(대표) 명령으로 한 거는 이재명이가

써야 될 거고. 그렇지 않나. 이게 맞는 거 아닌가."

"10원 한 장 받은 게 없다? 내가 검찰에서 다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규 법원에 신변 보호를 요청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