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2억 화소 삼성폰" 작정하고 만든 '최고 야심작' 유출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이게 바로 아이폰14 대항마?”
삼성전자가 내년초 선보일 2억 화소 카메라 탑재 ‘갤럭시S23 울트라’ 실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됐다. 후면 디자인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는 기본·플러스 모델과 달리 전작인 갤럭시S22 울트라 디자인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 특징이다.
유명 IT팁스터(정보유출가)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갤럭시S23 울트라 전후면 디자인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 속 갤럭시S23울트라는 전작인 갤럭시S22울트라와 거의 흡사한 형태다. ▷상하좌우 베젤이 더 얇아지고 ▷측면이 곡면 대신 평면으로 바뀌었으며 ▷후면 카메라 우측 두 개의 센서에서 둥근 테두리가 없어진 점 등이 약간의 차이다. 디자인에 큰 변화를 주는 갤럭시S23 기본·플러스 모델과 달리 전작 디자인을 답습한 셈이다.

앞서 또 다른 IT팁스터 온리크스가 공개한 갤럭시S23 기본·플러스 후면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컨투어컷 디자인을 완전히 버린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3 기본·플러스 후면 디자인에도 갤럭시S23울트라와 동일한 플로팅 카메라 디자인을 채택했다.
컨투어컷 디자인은 기기 프레임과 카메라를 둘러싼 프레임이 한번에 이어지는 디자인이며, 플로팅 카메라는 카메라를 둘러싼 프레임이 없는 형태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디자인으로 그동안 최상급 모델에만 적용돼왔다. 디자인을 통한 라인업 간 ‘급나누기’가 사라지는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3 시리즈를 전작보다 빨리 출시해 애플 아이폰14 견제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에 처음으로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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