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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부터 제철 새우·꽃게까지... 최대 40% 싼 ‘수산대전’

레이찰스 2022. 10. 4. 06:04

광어부터 제철 새우·꽃게까지... 최대 40% 싼 ‘수산대전’

이마트와 쿠팡 등 온·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이 수산물을 최대 40% 싸게 파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가을맞이 특별전’을 연다고 해양수산부가 3일 밝혔다.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조기, 마른멸치, 포장회(광어·우럭)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어종과 제철 수산물인 새우, 꽃게 등 10종이 할인 대상이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리테일, 농협하나로마트 등 12개 오프라인 업체와 SSG닷컴, 쿠팡, 지마켓, 11번가 등 21개 온라인 쇼핑몰 등 총 33곳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은 3일부터 19일까지다.

정부가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한다. 여기에 업체 자체 할인을 더하면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1만원 할인은 업체별로 각각 적용되기 때문에 유통 업체마다 한 번씩 할인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도 할인 행사를 벌인다. ‘비플제로페이 앱’을 통해 20%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한 다음 전국 729개 시장, 1만3339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1인당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해수부는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화를 위해 12월까지 매달 행사를 열겠다”고 했다.

고물가가 지속 중인 지난달 1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이용객이 생선 등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황지윤 기자 noyj@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