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부터 해왕성까지' 제임스 웹으로 만나는 경이로운 우주 [뉴시스Pic]
류현주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와 유럽우주국(ESA), 캐나다 우주국(CSA) 등이 공동개발한 최신형 우주 망원경 제임스 웹이 선명한 형태의 나선 은하의 모습을 공개했다.
29일 과학계에 따르면 ESA는 최근 제임스 웹이 촬영한 나선 은하 'IC 5332'의 모습을 공개하며 허블 우주망원경이 찍은 같은 은하의 모습을 비교했다. 제임스 웹이 촬영한 IC 5332 나선은하는 허블 우주망원경에 비해 세밀하고 더욱 선명한 모습이었다.
나선은하는 나선팔이 보이는 원반은하를 말한다. 원반에는 여러 개의 나선팔이 존재한다. 나선팔에는 성간먼지와 성간기체가 몰려있으며 별이 계속 태어나고 있다.
제임스 웹은 지난 7월 은하 'SMACS 0723'과 남쪽 고리 성운, 카리나 성운, 4개 은하의 집합체인 스테판 오중주를 포착했다. 최근에는 태양계 행성 중 가장 먼 거리에 있는 해왕성의 고리와 목성을 촬영한 모습도 공개돼 우주의 또 다른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허블 우주망원경의 약 100배, 우리 눈의 100억배만큼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허블우주망원경이 잡아내지 못하는 파장의 빛을 잡아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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