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먹고 셀카 찍고…'경영 족쇄' 풀린 이재용, 첫 공식 행보 메시지는? (현장영상) / SBS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19일) 복권 후 첫 공식 행보로 반도체 사업장부터 챙겼습니다. 이 부회장은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R&D(연구개발)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또 한번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강조했는데요. 그는 "40년 전 반도체 공장을 짓기 위해 첫 삽을 뜬 기흥사업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면서 "기술 중시, 선행 투자의 전통을 이어 나가자.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기공식에 앞서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식사를 하기도 했는데요. 또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는 등 소통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공식 이후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 간담회 및 DS부문 사장단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부회장은 직원들을 직접 만나 건의사항을 듣고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는데요. 일부 직원 가족과는 영상 통화를 하기도 했습니다. 간담회가 끝난 뒤엔 직원 한 명 한 명과 독사진을 찍으며 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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