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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날아간 최태원, 인스타에 올린 15초 영상은

레이찰스 2022. 6. 24. 10:28

프랑스 날아간 최태원, 인스타에 올린 15초 영상은

22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프랑스 파리 외교부 청사에서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고 있다./인스타그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2일(현지시각)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최 회장은 이날 인스타그램스토리에 “프랑스에서 레지옹도뇌르 훈장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15초 분량의 영상에는 최 회장이 파리 외교부 청사에서 훈장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이다. 정치, 경제, 문화 등에서 공적이 있거나 국위 선양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프랑스 정부가 수여한다. 국내에선 정명훈 지휘자, 임권택 영화감독,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 받았다.

최 회장은 양국의 경제 협력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수훈자에 선정됐다. SK는 지난해 유전자·세포 치료제 위탁생산업체 ‘이포스케시’를 인수, 800억원 규모의 2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SK지오센트릭은 프랑스 환경 전문기업 수에즈, 캐나다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루프 인더스트리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해 유럽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가 20일(현지시간) 오전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로버트 클라크 미국 미네소타박람회 공동 유치위원장 접견에 앞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최 회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장 및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이곳에서 최 회장은 21~22일 열린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활동을 벌였다.

최혜승 기자 hsc@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