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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한동훈이 조국 보다 악랄? 그러니 민주당 참패한 것" [시사끝짱]

레이찰스 2022. 5. 12. 05:58

진중권 "한동훈이 조국 보다 악랄? 그러니 민주당 참패한 것" [시사끝짱]

"대중 아닌 강성 지지층만 조국 옹호…'처럼회'가 헛발질한 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 대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밀어붙였던 민주당 의원들이 한동훈 후보자에게 참패를 당했다"고 평가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방송된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 출연해 "청문회는 의원들의 실력과 드러난 팩트(fact)로만 (한 후보자를) 검증해야 하는데 '정의로운 척'을 하려다 민주당의 스텝만 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사저널TV

진 전 교수는 '처럼회' 의원들의 연이은 실언이 패배를 자초했다고 주장했다. '처럼회'는 '행동하는 의원모임 처럼회'의 줄임말이다. 설립자는 최강욱 의원으로 지난해 6월 결성했다. 최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김용민, 김남국, 황운하, 이탄희, 민형배, 이수진 의원 등이 속해있다.

진 전 교수는 "김남국 의원의 '이모 교수' 발언과 최강욱 의원의 '한국3M' 발언이 하이라이트였다. 그 발언을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며 "마치 한 편의 스탠딩 코미디를 보는 것 같았다"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는 민주당 의원들이 한 후보자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교한 것을 '헛발질'에 비유했다. 한 후보자 자녀를 둘러싼 '스펙 쌓기' 논란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이미 유죄 판결을 받은 '조국 사태'와 동일선상에 놓을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진 전 교수는 "한 후보자 자녀의 논문 대필 논란 등은 윤리적으로 비판받을 여지가 충분히 있다. 그러나 굳이 '조국 사태'를 소환해 비교하려니까 스텝이 꼬인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이번 인사청문회는 민주당의 완패이자 참패"라고 일갈했다.

진 전 교수의 발언 전체 내용은 기사 내 동영상이나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의 기자 sos@sisa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