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꺾이자 성병 퍼졌다…日 6000명 매독 폭증, 무슨일 중앙일보 장구슬 기자 지난 11월30일 일본 수도권 관문인 나리타 국제공항에 거리두기를 당부하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인 일본에서 성병인 매독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지난 10일 현지 매체 닛칸겐다이는 일본에서 지난 10월까지 발생한 매독 감염자는 6398명으로 지난해 전체 감염자수인 5784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감염자수 4728명과 비교하면 34%가량 늘었다. 특히 수도 도쿄도에서는 매독 감염자수가 2085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312명)보다 1.6배 가량 늘었다. 그동안 감염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던 지방 도시에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