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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잔혹사, 여기서 멈춰야 합니다

레이찰스 2022. 10. 9. 17:32

MBC 잔혹사, 여기서 멈춰야 합니다

‘형수 욕설 외면하고 XX만 반복...MBC 정상화 시급하다’ [MBC 오정환이 고발한다]

오늘 이 기사를 보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악몽이 되살아났습니다.

누구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을 것이고, 또 다른 누구에게는 큰 위안이 됐을 것입니다.

환노위 국감에서는 “MBC, KBS 블랙리스트 엄중처리할 것”이란 노동부 장관의 답변이

나왔습니다. 만시지탄입니다. 진상규명해야 합니다.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합니다.

 

‘방송의 정상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던진 한마디였습니다.

 

그 한마디로 방송의 잔혹사가 시작된 사실을 잊었습니까?

적폐 청산이란 말을 전가의 보도처럼 써먹으며 공포시대를 열지 않았습니까?

MBC는 선두에 섰습니다.  민노총 언론노조의 아방궁이 됐습니다.

그들 편에 안 선 기자들에게는 무차별 보복이 자행됐습니다.

 

조명창고로 쫒겨가고, 해고되고, 암진단 받고, 정신과 치료받고, 유산당하고.

그동안 벌어진 일들을 모으면 책 한권은 족히 나올 것입니다.

5년 내내 문비어천가를 불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혼밥’에는 눈감더니, 윤석열 대통령의 ‘혼잣말’은 때립니다.

‘만나면 좋은 친구’라던 방송은 실종됐습니다. 공정성 잃고 정파성 띄면 죽은 방송입니다.

언론의 가면을 쓴 정치가 됩니다. 정치 아닌 방송을 해야 합니다.

 

이런 방송을 바로 잡고자 하는 노력, ‘진짜 방송 정상화’를 두고 언론탄압 운운하는데…

상식있는 국민들이 판단할 것입니다.

최소한 자사 기자를 탄압한 주역들이 할 말은 아닐 것입니다. 두 잣대로 보도한 주역들이

할 말은 아닐 것입니다. 이를 방조하고 부채질한 세력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러나 빼앗긴 방송에도 봄은 옵니다.

핍박을 참고 견딘 양심 기자들이 펜과 마이크를 잡을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눈물을 삼키며 복귀를 꿈꾸는 해고 기자들도 있습니다.

‘친구’는 남고 ‘동지’는 떠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