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죄명은 영창으로

여야 영수회담 하자구요? 민생 논의하자구요? 범법자가 국민을 인질로 잡고 협상하자는 격입니다!

레이찰스 2022. 9. 18. 20:02

여야 영수회담 하자구요? 민생 논의하자구요? 범법자가 국민을 인질로 잡고 협상하자는 격입니다!

 

 

 

이재명·민주당이 이전 집권 시절 민생을 추락시키고 새 정부 들어서도 다수당의 횡포만 부리다가 갑자기 민생을 말하는 건, 선전선동에만 능한 밑천을 드러내는 것에 불과합니다.

 

북한군에 의한 우리 국민(서해 공무원) 살인방조의 중대 혐의자이자 대북 불법송금, 저축은행 비리, 가짜 수산업자 사건 등 온갖 부정에 연루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이 ‘영수회담 안하면 나라 망한다’는 선동을 할 자격조차 있나요?

 

1. 이재명 대표에 대한 기소는 전쟁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는 범죄수사입니다. 진영간 대립으로 몰고 가는 건 사악한 행위의 연속입니다!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발생한 천문학적 범죄수익의 대장동 사건 핵심 관계자로 자살한 김문기 성남도시공사 처장을 이 대표는 줄곧 모른다 했으나 그와 해외 골프까지 친 사실이 밝혀졌고, 김 처장 상급자인 유동규 본부장은 김 처장이 당시 이재명 시장에게 직접 보고했다고 검찰 진술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명백한 거짓에 대한 수사를 정쟁과 대립으로 몰고 가는 행태가 심판돼야 나라가 정상화됩니다.

 

2. 전과 4범에다 수사만 제대로 하면 감옥갈 게 뻔한 정치인을 대표로 뽑는 더불어민주당은 한국 정치사에 유례가 없는 후안무치 정당이 됐습니다!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 정지 판단 주체를 당 윤리심판원에서 당 대표로 고침으로써 이재명 스스로 셀프 사면할 수 있게 하는 낯뜨거운 당헌 개정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역대 어느 정권도 말꼬투리 잡아 대선 경쟁자이자 제1야당 대표를 법정에 세운 적은 없었다"고 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의 말은 그래서 내로남불의 극치입니다. 스스로 범죄자임을 고백하고 있지 않습니까?

 

3. 특검 대상은 김건희 여사가 아니라 오히려 추미애·박범계 전 장관이어야 합니다! 관련 사건의 수사지휘권을 두 장관이 강탈해 갔기 때문입니다!

 김 여사 특검법 발의에 대해 범 여권인 시대전환 조정훈 대표 마저 문재인 정부때 이미 샅샅이 수사했다는 사실에서도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적폐와 불의를 청산하는 정치보복은 해도 된다고 했고,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때 민주당은 검찰 소환 불응은 명백한 공권력 무력화라고 했습니다. 이 주장대로라도 민주당은 지금 법 위에 군림하고 있습니다.

 

4. 대장동 사건과 변호사비 대납, 잇단 관련 의문사, 친형 강제입원 사건 무죄 의견낸 권순일 전 대법관과의 거래 의혹 등 온갖 사회악의 척결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ㅡ 국민 여러분, 한국 정치·사회에서 이런 진실 파괴와 부조리 조장의 위기 상황은 없었습니다!

법 보다는 선동, 도덕성과 창의 보다는 사기와 이권 탈취만이 횡행하는 비정상 국가로 고착화되느냐의 기로입니다.

중 단죄 만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기약할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 9월 13일(화) 35면 사설면]

 

[중앙일보 9월 13일(화) 29면 오피니언면]

 

[동아일보 9월 13일(화) 35면 사설면]

 

[문화일보 9월 13일(화) 35면 사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