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갈수 없잖아

100년만에 찾아오는 가장 둥근 보름달…오후 7시경 뜬다

레이찰스 2022. 9. 10. 18:57

100년만에 찾아오는 가장 둥근 보름달…오후 7시경 뜬다

투데이신문 

보름달(제24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김석희) [사진제공=한국천문연구원]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올 추석 한가위 보름달은 완벽히 둥근 형태를 갖춰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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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0일 서울을 기준으로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7시 4분이다.

보름달이 가장 높이 떠오르는 시각은 자정을 넘긴 11일 오후 12시 47분으로 예상된다.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100년만에 찾아오는 달이다.

보름달은 해와 지구 그리고 달이 일직선이 될 때 뜬다. 달은 지구 주변을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에 음력 보름과 실제 보름달이 되는 시간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에 추석과 정월대보름에도 꽉 찬 보름달이 뜨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날 달이 태양 반대쪽에 위치해 둥근달(망·望)이 되는 시각은 오후 6시 59분인 만큼 가장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주요 도시의 달 뜨는 시각은 △서울 오후 7시 4분 △인천 오후 7시 5분 △대전 오후 7시 1분 △광주·세종 오후 7시 2분 △부산·울산 오후 6시 53분 등으로 나타났다.

이외 다른 지역 시각 정보는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의 생활천문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