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식 정치가 사라져야 한국정치 바로선다
- 기자명 서범준 기자
정치 선배에 대한 패악의 반성이 먼저다.
![](https://blog.kakaocdn.net/dn/6iTgi/btrJ7sEAUmu/OYXEo5KhSyW4HPmyuMqok1/img.jpg)
여당이 질탕이 되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둘러싼 당 내홍이 회복불능 수준으로 추락하며 우리나라 정당사에 유례가 없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히틀러는 이미지 정치의 달인이었다. 자신보다 연장자를 만날 때는 존경의 시선으로 상대를 대했고, 청소년을 만날 때는 자상한 아버지 이미지를 연출했었다.
대중 연설을 할 때는 격정적인 표정과 몸짓의 연설로 1차대전 패배로 바닥에 떨어진 게르만 민족의 자존심을 고양시키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었다. 물론 여기에는 국가대중계몽선전장관으로 나치 선전 및 미화를 책임졌던 천재적인 이미지 메이크업 전문 선동가 괴벨스가 있었다
어제(13일)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성상납 의혹을 둘러싼 그동안의 상황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의 말에서 국민이 알고 싶었던 것은 이준석의 눈물도 아니고, 그가 윤핵관의 온갖 비아냥거림을 참고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노력했다는 것도아니었다.
이날 그의 기자회견은 마치 나치 히틀러와 괴벨스를 합쳐 놓은듯한 최대한의 이미지 연출에 몰입한 듯한 모양새였다.
국민이 진짜 알고 싶었던 것은 성 상납이 있었냐는 것과 왜 7억 각서를 당 대표 비서실장을 통해 써 줬냐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속 시원한 말은 일절 없었고, 한때 그가 대표로 있었던 당을 불태워 버리겠다는 말을 국민에게 서슴없이 내뱄었다.
한때 국민의힘 당 대표였던 이준석이 그가 대표로 몸담고 있던 당을 불태우겠다는 말에 동의할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될까? 대다수 지각 있는 국민이라면 이 전 대표의 그러한 말에 동의하기보다는 당 대표로 있으며 국민의힘을 개혁하지 못하고 공인으로서 자기관리를 못한 이 전 대표를 책망할 것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비교 검색으로 국민은 가짜뉴스를 현명하게 가려내고 있다.
이러할 때에 우리 정치권만 1930년대 히틀러식 이미지 정치에만 매달리는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청년 정치의 상징이라 칭함을 받던 이준석 역시 이미지 정치인의 한계를 최근의 사태를 통해 여실히 보여줬다.
오죽하면 이준석의 정치 대선배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작금의 이준석이 겪고 있는 사태를 그의 업보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준석은 자신이 지난날 정치 선배이자 인생 선배들인 손학규나 안철수 박근혜에게 저질렀던 패악에 대한 반성이 먼저 있었어야 했다. 왜 자신의 들보는 전혀 보지 못한 채 마지막까지 나 살고 너 죽자 식으로 덤비는 불나비가 된 것일까?
대한민국 유권자와 정치권의 양식 있는 인사들이 이준석 기자회견을 통해 깨달아야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이준석류의 정치를 정리하지 않는 한 지금의 정치 난맥상은 계속될 것이다.
이제 이준석 아류의 정치행태는 정치권에서 사라져야 한다. 그리고 이미지만이 아닌 이미지에 내실을 채운 실체가 있는 진짜 청년 정치인들을 발굴해내어야 하고. 국민은 그런 청년 정치를 기대하고 있다.
서범준 기자
'성추행,매매,동성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상, 아침뉴스) 이준석 제명 요청서 제출! 22세 미혼모 눈물의 폭로! 이준석, 자백했었다! 경찰 수사에 자신감! 수상한 외환송금 8조 5천억! 민노총의 정체! 윤석열이 해냈다! (0) | 2022.08.19 |
---|---|
[영상] 나경원 "이준석, 루비콘 강 건너..가처분 인용 가능성 높지 않아"(라이브포착) / SBS (0) | 2022.08.19 |
법원 “이준석 가처분 신청, 이번주 결정 어렵다” (0) | 2022.08.19 |
[인터뷰] 이준석 "전당대회는 내년 6월에..적임자 없으면 또 나간다" (0) | 2022.08.19 |
가처분 심문 1시간 만에 종료..이르면 내일쯤 결론 (0) | 2022.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