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지킴이 고교연합

[님이여 어이 가시는가.]

레이찰스 2022. 4. 8. 19:37

[님이여 어이 가시는가.]

탄핵반란.  마른 하늘에 날벼락 치듯 대한민국에 내려꽂힌 재앙.

 

오로지 적은 평양이라 믿고 휴전선만 쳐다보며 생업에 바쁘던 애국

시민들은 여의도에서 일어난 내란에  공황에 빠졌다.

 

아니 겁에 질렸다. 누가 저 반란군에 맞서 자유대한을 되찾을까.

 

울며불며 하늘에 매달리던 어느날 고교연합의 깃발이 나부꼈다.

 

한때 잘 나가던 사람들ᆢ 지금도 남부러울 게 없는 명문고 출신의

어른들이 데모꾼들마냥 깃발을 들었다.

 

군인들처럼 모자 쓰고 마후라 두르고 만장을 세워 대오를 갖추더니

늙그막에 자유의 전사로 거듭 났다.

 

젊은이들보다 더 날선 기세로 반역집단을 꾸짖고 마녀사냥과

인민재판의 부역자가 된 5천만 국민들을 일깨웠다.

 

눈보라에 눈사람이 되고 쏟아지는 비에 새앙쥐가 되며 풍찬노숙 독립

투사들처럼 다섯 차례 겨울봄여름가을을 지새더니 어느덧 1964일.

 

마침내 하늘은  자유대한에 기회를 주셨다. 야당은 불임정당이었음에도

여당은 죽을 꾀를 내어 극우사대종북 수구변태부패 운동권이 제발로

죽음의 강가에 이르렀다.

 

가쁜 숨을 뱉던 탄핵반란 1987일. 앞장선 대장이 쓰러지셨다.

김 / 일 / 두

 

명문대 출신보다 더 잘난  명문고 출신들을 이끌고 그 죽음의 전투를

이끄시더니 얼마나 진을 빼셨길래 고비 넘자마자 무너지셨나.

 

대한민국을 없애려는 운동권의 시계만 뺏었을 뿐 적군은 온누리에 그득하다.

 

이제 겨우 싸울 만한데 이까지 우리를 이끌었으면 진군의 북소리를 울리셔야지

김일두 대장 어디로 가시는가.

 

자나깨나 자유대한을 그리며 죽어도 살아도 뜻을 이루자더니 우리들을 남겨놓고

김일두 대장 홀로 가시는가.

 

자유애국시민들은 님을 잊을 수 없다. 고교연합은 님을 보낼 수 없다.

나라지킴이라며  전쟁통에 대장 먼저 가시는가.

 

영원한 대장 김일두.

반드시 님에게 자유대한의 새날을 보여드릴 것이다. 8천만 팬코리안과 80억 인류가

어깨걸고 일구어갈 자유문명의 날에 우리는 김일두의 이름을 새길 것이다.

 

이제  우리가 김일두다!

 

故 김일두 고교연합 초대회장 추모대회(2) -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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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일두 고교연합 초대회장 추모대회(2) - '22.4.9.

 ♦ 추모사/헌시 ♦ ■ 추모사 추모대회장 김태훈 변호사 오늘 우리 자유민주 시민사회는 故 김일두 나라지킴이고교연합 초대 회장님을 크나큰 슬픔 속에 보내 드리게 되었습니다. 유족의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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