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검찰총장 때 보좌했던 박기동·전무곤 검사 인수위 파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박기동(50·사법연수원 30기) 원주지청장과 전무곤(49·31기) 안산지청 차장검사가 전문위원으로 들어갈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인수위·법무부 등에 따르면 인수위는 이날 박 지청장과 전 차장을 인수위 내 정무행정사법분과 전문위원으로 파견해달라고 법무부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지청장과 전 차장은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시절 대검 중간간부로서 윤 당선인을 보좌했던 검사들이다.

박기동 원주지청장/원주지청 홈페이지
박 지청장은 2019년 대검 정책기획과에 파견됐고, 검찰개혁추진2팀장을 맡았다. 이후 그는 2020년 8월 대검 형사정책담당관으로 임명됐다. 전 차장도 2020년 8월 대검 정책기획과장으로 발령받아 윤 당시 총장을 보좌했다. 그는 대검 정책기획과장 직전엔 법무부 형사기획과장으로 일했다. 법무부는 “인수위에서 파견 요청이 왔고, 두 검사를 21일 인수위에 파견 근무하게 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이동균(46·33기) 서울남부지검 형사 3부장은 인수위 인사검증팀에 파견됐다. 이 부장은 ‘환경부 블랙리스트’를 수사했던 부장검사 출신 주진우 변호사, 검사 시절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을 수사했던 이원모 변호사 등과 함께 인사검증팀에서 일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mynameiset@chosun.com표태준 기자 pyotaej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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