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팬카페 회원 8만명 돌파...마스크‧머그컵 굿즈도 판매

김건희 팬카페 대문사진./네이버 카페
네이버에 개설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아내 김건희씨 팬카페(건사랑) 회원 수가 8만명을 돌파했다.
건사랑 회원수는 14일 오후 10시 기준 8만1940명이다. 지난해 12월 19일 카페가 개설된 후 불과 2개월 여만이다.
팬카페 회원이 폭증하기 시작한 시점은 아이러니하게도 이른바 ‘7시간 통화 녹취록’이 보도된 직후였다.
MBC ‘스트레이트’가 공개한 녹취록에서 김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시킨 건 보수다’, ‘조국(전 법무부 장관)의 적은 민주당’ 등의 발언을 했다.
김씨의 통화 녹취가 공개한 이후 팬카페에는 “방송 보고 팬 됐습니다” “방송 보고 가입합니다” “속이 뻥 뚫렸다” “오늘부터 당신 팬” “별별의혹 견디느라 마음고생 많다” 등 김씨를 응원하는 글이 이어졌다.
김씨의 인기가 팬덤 현상으로까지 번지자 팬카페에서는 마스크와 머그컵 등 이른바 ‘김건희 굿즈’까지 판매하고 있다.

팬카페에서 판매하고 있는 김건희 마스크. /김건희 팬카페
팬카페 운영진은 김씨의 사진을 영화 포스터에 합성한 사진을 제작해 공개하기도 했다.
김씨는 남편의 당선이 확정된 후 한 언론에 “당선인이 국민께 부여받은 소명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미력하게나마 곁에서 조력하겠다”라며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회의 그늘진 곳에 당선인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짧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26일 경력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한 후 공식행보를 하지 않고 있다.
향후에도 공식행보에 나서기보다는 윤 당선인 내조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김씨는 지난 10일 윤 당선인의 당선이 확실해진 뒤에도 개표상황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 윤 당선인은 영부인을 보좌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을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김명일 기자 mi73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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