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지붕, 샤모니몽블랑을 즐기는 법
유럽의 지붕, 샤모니몽블랑을 즐기는 법 중앙일보 최승표 기자 프랑스 동남부 소도시 샤모니몽블랑은 산악 관광의 성지로 불린다. 유럽 최고봉인 몽블랑을 보며 트레킹을 즐기고 신성한 산의 기운을 느끼며 쉴 수 있다. 전문 산악인이 아니어도 걷기여행을 즐기기 좋은 트레일도 많다. 사진 프랑스관광청 프랑스 동남부 '오베르뉴 론 알프' 지방은 여행깨나 해봤다는 이도 동경하는 여행지다. 프랑스의 미식 수도로 통하는 '리옹'이 식도락가를 유혹하고, 유럽 최고봉 몽블랑(4807m)을 거느린 소도시 샤모니몽블랑(이하 샤모니)은 산악 관광의 성지로 통한다. 한국인은 안시, 샤모니 같은 도시를 유독 좋아한다. 한국에 없는 만년설을 볼 수 있어서다. 높은 산을 멀찍이서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대자연에서 노는 방법은 의외로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