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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긴급 장관회의 지시.. 경찰청장 후보자, 헬기 타고 거제로

尹대통령, 긴급 장관회의 지시.. 경찰청장 후보자, 헬기 타고 거제로 최경운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48일째를 맞은 대우조선해양 협력 업체 노조의 불법 파업 사태와 관련해 18일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것이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특정 현안에 대해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지시한 것은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 주례회동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한 총리는 회의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주례 회동에서 윤 대통령에게 “파업 장기화로 우리 조선업과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막대하고 대우조선 노사와 협력 업체, 지역 공동체가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산업 현장의 불법 상황은 종식돼야 한..

“코로나 잘 버텼어요”…전 직원 연봉 올려준 한국 회사 어디?

“코로나 잘 버텼어요”…전 직원 연봉 올려준 한국 회사 어디? 김소정 기자 국내 여행사 노랑풍선이 코로나를 버텨준 직원들을 위해 임금 인상 등 신규 보상 제도를 도입한다. 노랑풍선은 17일 임직원 300여명을 위해 임금 인상을 비롯한 신규 보상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입사 1년차 이상 전 직원들은 8월부터 인상된 연봉을 받게 된다. 연봉 인상폭은 직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이사/뉴스1 또 설, 추석, 창립기념일, 생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각 20만 포인트씩 연 4회, 총 80만 복지포인트도 받는다. 항공 공급가의 약 10% 수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할인항공권(9월 출발 가능) 제도도 이용할 수 있다.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이사는 보상 제도를 도입한 취지에 대해..

대우조선 협력업체 ‘눈물의 줄폐업’

대우조선 협력업체 ‘눈물의 줄폐업’ 민노총 하청파업 47일, 거제도는…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독(dock·배를 만드는 작업장)을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거제·통영·고성 조선 하청지회가 17일까지 47일째 점거하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7곳이 줄줄이 최근 폐업을 했거나 폐업하겠다고 대우조선 측에 전달했다. 삭발하며 호소했지만, 결국 문 닫는다 - 지난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대우조선해양 사내 협력사 ㈜삼주의 진민용 대표가 하청지회 파업을 규탄하며 삭발하고 있다. 진 대표는 이날“하청지회로부터 작업장 입구를 봉쇄당했고, 현장에 투입되는 작업자들은 협박 전화를 받아 출근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며“불법 파업에 남은 것이라고는 많은 부채와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

[단독] “이재용 다가오더니 와락”… 헤리티지재단과 삼성家 3대 인연

[단독] “이재용 다가오더니 와락”… 헤리티지재단과 삼성家 3대 인연 김은중 기자 ALC서 에드윈 퓰너-이재용 포옹 화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지난 13일 열린 제13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막식에 참석한 에드윈 퓰너(왼쪽) 헤리티지재단 창립자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포옹하고 있다. /오종찬 기자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누군가 다가와서 나에게 와락 와서 안기더라. JY(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였다. 우리는 정말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조선일보가 13~14일 주최한 아시아리더십콘퍼런스(ALC)에서 화제가 된 사진이 한 장 있다. 개막식에서 이재용(54) 삼성전자 부회장이 에드윈 퓰너(81) 미 헤리티지재단 창립자와 격한 포옹을 나누는 장면이다. 이 사진은 오전에 릴리즈되자마자 ..

“내 회사는 내가” 대우조선 파업 저지, 청년들이 앞장섰다

“내 회사는 내가” 대우조선 파업 저지, 청년들이 앞장섰다 2030 직원 16명, 인간띠 잇기 이어 푸른 리본 운동 주도 “민노총 몇 명 때문에 회사가 휘청… 일부 노조원, 대우조선 문닫으면 다른 회사 가면 된다고 비아냥도” 15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오션프라자 건물 인근 공원에서 한 대우조선해양 직원이 '불법 파업을 중단하라'는 취지의 글이 적힌 푸른색 리본을 매달고 있다. /김동환 기자 15일 오후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인근 오션프라자 수변공원. ‘대우조선해양 재도약 기회, 우리는 일하고 싶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현수막 근처에는 ‘불법을 멈추고 대화의 장을 엽시다’ ‘사랑한다 대우조선, 부활하라 대우조선’과 같은 메시지가 적힌 푸른색 리본 수백 개가 바람에 휘날렸..

"나도 연봉 4억원 받고 싶어요" 직장인들 사표쓰고 달려간다, 뭐길래

"나도 연봉 4억원 받고 싶어요" 직장인들 사표쓰고 달려간다, 뭐길래 [123rf]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이것’만 들으면 저도 연봉 4억원 가능한가요?” IT 인재 양성을 위해 수업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 매출이 급증했다. 고액의 개발자 연봉을 꿈꾸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고 있어서다. 사실 평균 연봉이 억대를 넘나드는 IT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너도나도 커리어 전환에 뛰어들며 이직을 시도하고 있다. 15일 코드스테이츠는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63% 성장해 14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6월 한 달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뛰면서 급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51% 상승한 약 30억원을 기록했다. 고액의 연봉을 꿈꾸고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단독] 외면받는 지방근무, 외국인 채운다…지역 특화비자 신설

[단독] 외면받는 지방근무, 외국인 채운다…지역 특화비자 신설 중앙일보 정진호 기자 중소기업‧비수도권 중심으로 구인난이 심각해지자 정부가 외국인 인력 수급을 확대해 대응하기로 했다. 국내 인력이 주로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 근무를 기피하는 현상이 극심해진 영향이다. 뿌리산업 위주의 제조업체나 조선업계뿐 아니라 식당 등 대면 서비스업도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4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태국에서 국내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지역 특화비자 신설, 외국인 비자 문턱 낮추기로 12일 주요 정부 부처에 따르면 기재부‧법무부‧고용부 등은 인구위기대응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인력난 해소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지역 특화비자를 신설해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

현대차 울산에 전기차 클러스터 만든다…29년만에 국내 공장 신설

현대차 울산에 전기차 클러스터 만든다…29년만에 국내 공장 신설 김아사 기자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생산·기술직은 10년만에 채용 현대차가 지난해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 5(왼쪽 앞)가 내연기관차 코나(오른쪽)와 함께 울산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2025년 전기차 전용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차의 전기차 생산 체계는 완전히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현대차가 29년 만에 국내에 신규 공장을 짓는다. 2조원이 투입될 새 공장은 연 15만대 생산이 가능한 첫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내년에 착공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국내에 현대차 신규 공장이 들어서는 건 1996년 아산공장 건설 후 처음이다. 현대차는 그간 강성 노조와 낮은 생산성 때문에 국내에 새 공장을 짓지 않았다. 현대차는 10년 만에 생산..

현대차, 10년만에 생산기술직 신규 채용…내년 새 공장 착공

현대차, 10년만에 생산기술직 신규 채용…내년 새 공장 착공 중앙일보 정혜정 기자 현대차 울산공장 내 전기차 ‘아이오닉 5’ 생산라인에서 현장 근로자가 차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10년 만에 생산·기술직을 신규 채용한다. 12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열린 올해 임금협상 15차 교섭에서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채용에 나서는데, 현대차 생산·기술직 신규 채용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노조는 그동안 조합원 다수를 차지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매년 2000명 이상 퇴직하면서 신규 채용을 요구해왔다. 앞서 노사는 전날 교섭에서 세계 자동차산업 전환기 대응과 국내공장 미래 비전, 고용안정 확보를 위한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 합의서'를 마련했다...

현대차 역사상 최초 7000대 판매… 이 영업왕의 비결은

현대차 역사상 최초 7000대 판매… 이 영업왕의 비결은 현대자동차 최초로 7000대 판매를 달성한 영업왕이 탄생했다. 현대차는 경기도 평택시 소재 현대차 안중지점에 근무하는 이양균 영업이사(59)가 지난 6월 29일 마감 기준으로 자동차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이사가 1990년 현대차에 입사해 영업 현장에서 뛴 지 32년만이다. 현대차 내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하면 부여되는 영업직 최고의 영예다. 이양균 이사는 2014년 5000대 판매거장에 올랐고, 2019년 4월엔 6000대 판매거장에 올랐다. 이후 3년 2개월만에 1000대를 더 팔아 역대 처음 7000대 판매 거장에 오른 것이다. 지난 3년2개월간 한달 평균 26대를 판매한 것으로, 하루 한대 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