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160g… 일본 맘카페도 ‘국민 아기띠’라 불러요 [한국을 움직이는 여성 CEO] [11] ‘코니바이에린’ 임이랑 대표 지난달 27일 임이랑(37) 코니바이에린 대표를 만난 곳은 그의 서울 성동구 자택이었다. 임 대표의 명함엔 ‘지용이 엄마’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지용이는 임 대표의 일곱 살 첫째 아이. “아이를 보면서 일하고 싶어 집에서 창업했어요. 저뿐만 아니라 본사 없이 직원 40명 전원이 재택근무를 합니다.” 코니바이에린의 간판 상품은 160~200g짜리 초경량 아기띠. 착용하는 데 채 30초가 안 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7년 창업 이후 일본, 미국, 호주, 캐나다를 포함한 전 세계 74국에서 총 100만개 이상 팔렸다. 시판되는 아기띠 중 가장 가벼워 국내와 일본 맘카페에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