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후안무치,자화자찬 256

軍면제 송영길 “尹, 머리 저만큼 큰 양반이 왜 군대 안갔나”

軍면제 송영길 “尹, 머리 저만큼 큰 양반이 왜 군대 안갔나” 국민의힘 “군대 안 갔다온 송영길이 할말 아냐”, 지가 기면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1일 충남 천안에서 대선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1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향해 “덩치는 저만하고 머리도 저만큼 커서 튼튼하게 생긴 양반이 군대는 왜 안 갔느냐”고 했다. 민주당은 최근 윤 후보가 양 눈의 시력 차이가 심하게 나는 부동시(不同視)로 군 면제 받은 점을 공격 중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머리가 크고 군대 안 갔다 온 송 대표가 할 말은 아니다”고 했다. 송 대표는 이날 충남 아산시 유세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다시 한번 묻고 싶다. 사지가 멀쩡한 양반이 왜 군대에 못 갔느냐”며 ..

李 “언론이 맨날 내 욕”... 일부 지지자 “얘네들” 취재진에 발길질

李 “언론이 맨날 내 욕”... 일부 지지자 “얘네들” 취재진에 발길질 오경묵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 안양시 안양중앙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지지자들이 현장 취재진에게 발길질을 하거나 풍선으로 머리를 치는 등 물리력을 행사하는 일이 일어났다. 이 후보가 언론을 비판하자, 지지자들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이다. 이 후보는 20일 경기 안양에 있는 안양중앙공원 유세에서 “미안한 얘기지만 언론에서 저는 맨날 욕만 한다”며 “저는 요만한 것이 이만하게 나오고, 상대방은 이만한 것이 요만하게 나온다”고 언론 보도를 비판했다. 이 발언을 들은 현장 지지자 가운데 일부가 취재진을 가리키며 “얘네들”이라고 소..

[사설] 돈 다 뿌리고 이제 와 “물가·금리 걱정된다”는 정부

[사설] 돈 다 뿌리고 이제 와 “물가·금리 걱정된다”는 정부 조선일보 지난 14일 한 방송사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부겸 국부총리가 소상공인 지원확대를 위한 정치권의 추경 증액 요구에 대해 "이 상황에서 돈을 풀면 물가로 바로 연결되고, 금리와도 연관된다. 물가가 뛰면 온 국민이 피해를 본다"면서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 /뉴스1 김부겸 총리가 추경 규모를 35조~50조원대로 늘리자는 여야 정치권 요구에 대해 “돈을 풀면 물가로 바로 연결되고 금리와도 연관된다. 물가가 뛰면 온 국민이 피해를 본다”면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경제 전문가들과 금융계에서 계속 지적해온 우려였는데, 그동안 정부는 여권의 선심성 돈 풀기에 동조하기만 했다. 그러더니 이제 와서 그 부작용을 인정하는 것이다. 6·25 전쟁 이..

겁먹은 권력자의 말기적 반응

겁먹은 권력자의 말기적 반응 문 대통령의 5년은 숙청과 역병의 시대였다 수많은 원한을 만들고 나의 안락만 구하겠는가 화내며 도망치지 말라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후보의 권력 수사 발언에 “현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몰았다” 며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 고 했다. 사자와 같은 존재는 이럴 때 “얼마든지 해보라” 고 한다. 나약할수록 큰소리로 화낸다. 그는 겁을 먹은 것이다. 훗날 역사가 규정할 문 대통령의 시대는 명확하다. 숙청과 역병의 시대다. 조선 최대 숙청 사건인 갑자사화 때 239명이 유배형 이상의 화를 당했다. (김범 ‘연산군, 그 인간과 시대의 내면’) 문 대통령 적폐 수사로 구속 또는 기소 이상의 화를 당한 사람이 그 정도라고 한다..

"盧 통합 실패"라며 본인 실패는 외면한 文…그가 두려운 것

"盧 통합 실패"라며 본인 실패는 외면한 文…그가 두려운 것 중앙일보 강태화 기자 “우리나라가 통합의 정치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공감한다.” 지난 10일 공개된 7개 뉴스통신사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진영간 대결이 심화됐다’는 평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했던 말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성공한 대통령이 돼 찾아오겠다"며 재임 중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중앙포토 문 대통령은 해당 질문에 1000여자에 달하는 답변을 했다. 그런데 “지적에 공감한다”는 첫마디에 이어진 긴 답변에는 지난 5년간 극도로 심화된 국민분열 등에 대한 ..

5년 내내 정권 불법 비리 쌓였는데 ‘적폐 수사’에 화난다는 文

5년 내내 정권 불법 비리 쌓였는데 ‘적폐 수사’에 화난다는 文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집권 시 전 정권 적폐 수사를 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현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고 했다. 또 “윤 후보가 이 정부의 적폐가 있는데도 못 본 척했단 말인지 대답하라”고 했다. 윤 후보가 문 정부 적폐에 대한 수사를 언급한 것은 불필요한 일이었다. 불법과 비리가 있으면 법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 그런데 문 대통령이 여기에 분노하며 사과를 요구한 것은 더 납득하기 힘들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2년 동안 ‘적폐 청산’이란 이름의 정치 보복만 했다. 200명 이상을 구속시켰다. 그런데 자신에 대한 적폐 수사에는 불같이 화..